1980년대 팝의 여왕 신디 로퍼

    신디 로퍼(Cyndi Lauper)는 1980년대 마돈나와 라이벌일 정도로 팝의 아이콘이었습니다. 신디 포퍼의 음악과 가수 활동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
    1집 / 2집 


    신디 로퍼는 1953년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. 본명은 "신시아 앤 스테파니 로퍼"로 그녀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1970년대 중반부터 밴드 보컬리스트를 시작합니다.

    1집

    신디 로퍼의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이 알려지면서 에픽 레코드에 발탁되어 1983년 첫 솔로 앨범 <She's So Unusual>을 발표하게 됩니다. 

    데뷔곡 "Girls Just Want to Have Fun' 은 싱글 차트 2위까지 오르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합니다. 


    이어서 "Time After Time" 이 싱글 차트 1위까지 오르며 첫 앨범에서만 무려 4곡이 Top 5에 오르고 미국 내에서 6백만 장이 판매됩니다. 

    이 곡은 원래 신디 로퍼의 곡이지만 1988년에 "Tuck & Patti" 가 리메이크한 곡이 더 알려졌습니다. 그 이유는 영화 <써니>에서 OST로 쓰였기 때문인데요. 비교해서 원곡을 한 번 들어보세요.

    1985년에는 마이클 잭슨이 주도한 "We Are The World"에 참여해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.

    2집

    1986년에는 2집 앨범 <True Color>을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"True Color"가 싱글 차트 1위에 올라 마돈나와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합니다. 마치 2000년대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같은 라이벌 구도였죠.

    1980년대 중반까지 신디 로퍼가 마돈나보다 더 "팝의 여왕"에 자리에 가까웠습니다. 2집 부터 진지한 음악을 보여주려 했지만 사람들은 1집 때의 파격적인 모습만을 원했기 때문에 마돈나와 격차는 벌어지기 시작합니다.


    사실 이 곡은 성소수자를 대표하는 곡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. 

    "당신의 진정한 색을 보여줘. 그 색은 무지개처럼 아름다울거야"

    라는 가사가 나옵니다. 이 곡을 작사/작곡한 톰 켈리와 빌리 스타인버그는 80년대 유명한 듀오로 그 당시에는 성소수자들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. 그들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 후에 성소수자들을 위로하는 곡이 되었습니다.


    3집 - 6집


    3집

    1989년 3집 <A Night to Remember>를 발표했지만 전작보다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. 

    4집 / 5집

    이후 1990년대에 와서는 4집과 5집에 실험적인 음악을 담아냅니다.

    일렉트로니카, 얼터너티브락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성소수자, 가정폭력, 인종차별, 페미니즘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주고자 노력해 좋은 평가를 받지만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합니다.



    신디 로퍼는 현재도 음악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. <킹키부츠>라는 뮤지컬 작사/작곡을 맡아 토니상 작곡가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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